신림동고시촌맛집 '명가굴밥집' 매생이굴국밥
안녕하세요. 고시생활의 모든 것, 고시박스입니다. 이번주엔 신림동 고시촌에도 아주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많이 내린 눈 때문에 골목이나 언덕이 많이 고시촌에도 시련의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서 더해 오늘은 최저기온 영하 11도, 내일은 영하 13도.. 헉헉~ 아 추워~ 그래서 오늘은 주말을 맞아 따뜻한 국밥 한그릇이 생각나서 매생이굴국밥으로 유명한 신림동고시촌의 명가굴밥집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명가국밥집은 굴요리전무점인데, 여름에는 삼계탕과 반마리 삼계탕인 반계탕도 아주 유명한 메뉴입니다. 삼계탕은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죠..
명가굴밥집은 2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계단을 오르다보면 많은 방송사에서도 소개를 한 맛집이라는 것을 알리는 벽보가 붙어있습니다. 자리는 30석 정도 되네요. 오늘은 중앙좌석에 등산하고 국밥을 드시러오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여러분 계셔서 아주 시끌벅적한 분위기라서 생동감이 넘치네요.
명가국밥집의 메뉴입니다. 청정굴국밥 4500원, 발명특허라네요. 어떤 특허일까요?? 이외에도 굴영양돌솥밥+된장찌게가 4500원, 매생이굴국밥 5500원, 더 놀라운 것은 삼계탕 6900원, 반계탕 4900원.. 삼계탕이 6900원이라니 놀랍지 않으세요..
명가국밥집은 굴요리 전문점답게 식사요리뿐만 아니라 생굴회, 꽃게굴전골, 돼지보삼정식, 굴전, 굴돼지보쌈, 굴보쌈정식, 석화짐굴탕 등의 다양한 굴요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꽃게굴전골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암튼 오늘은 1박 2일에도 소개된 영양만점 매생이굴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신림동고시촌 맛집 명가굴밥집의 기본찬입니다. 반찬은 셀프가 원칙입니다. 반찬의 종류로는 깍두기, 양파조림, 멸치볶음, 김치죠.
주문한 매생이굴국밥이 나왔습니다. 매생이는 남도지방에서 주로 먹는 조류중에 하나인데요. 청정한 곳에서만 자라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간건강과 우울증, 스트레스 해소, 체질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매생이국밥에 들어가 매생이굴국밥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한 싱싱한 굴입니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해서 정말 몸에 좋은 음식인거 아시죠. 특히 서양에서는 정력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영하의 날씨지만, 따끈한 매생이굴국밥이 몸을 한번에 녹여줍니다. 조금은 뻑뻑한 국물이 특징인 매생이굴국밥은 잘 식지도 않고 온기가 오래 남아서 먹는동안 따뜻한 온기를 전해집니다.
신림동고시촌 맛집 명가국밥집에서는 반찬도 셀프지만, 밥도 무한리플 셀프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부족하다 싶으면 눈치보지 말고 과감히 더 들어먹으면 되죠.
이렇게 밥도 한공기 더 추가해서 명가굴밥집의 매생이굴국밥을 완전히 한그릇 비웠습니다. 따뜻한 매생이굴국밥을 먹어서 그런지 추위가 사라졌네요. 배는 또 터질 거 같아요^^
일찍 찾아온 한파에 신림동 고시촌에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고생이 많으실거예요. 이럴 땐 따뜻한 국밥 한그릇으로 원기를 채워보시길 바래요.
신림동 고시촌맛집 명가굴밥 찾아가는 길(위치,약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