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국무회의를 통과해서 올해 적용되는 2016년 공무원 보수규정 중 일반직 및 별정직 공무원 및 우정직군 공무원의 봉급표 보수규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공무원의 월급여 수령액은 봉급과 함께 여러 수당이 합하여 지급하게 되는데요. 봉급이 급여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공무원들에게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될 거 같네요. 한편 올해는 지난 해에 비해 소폭 줄어든 3.0%가 인상되었습니다.
일반직 공무원과 일반직에 준하는 특정직 공무원, 별정직 공무원의 봉급표합니다. 1급부터 9급(등급)으로 구성이 되어 있구요. 최저 9급 1호봉 1,346,400원부터 최고 1급 23호봉 6,242,100원의 차이로, 차액차가 490만원 가까이 나는군요. 봉급격차가 이렇게 큰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격차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국가정보원의 기획조정실장의 봉급은 7,370,200원이며,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 중 4급과 국회의원 보좌관은 4급 21호봉, 국회의원 비서관은 5급 24호봉, 국회의원 비서 중 6급 상당은 6급 11호봉, 7급 상당은 7급 9호봉, 9급 상당은 9급 7호봉 봉급이 적용됩니다. 하는 것도 없어 보이는데 국회의원 1명에 너무 많은 공무원들이 지원을 하는군요. 성과 대비 인력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닌지라는 의문이 듭니다.
우정직군 공무원의 흔히 우체국업무라고 알고 있는 우정사업본부와 관련된 업무를 하는 공무원으로서 일반직과 별도의 봉급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정9급의 경우 일반직 9급과 같은 봉급이지만, 상위로 진급을 할수로 일반적에 비해 다소 낮은 봉급이 적용됩니다. 일반직 최고 봉급이 1급 23호봉이 624만원인데 비해, 우정1급 24호봉은 484만원이 적용되네요.
정년이 보장되어 안정적이며 근무기간이 늘수록 절대 적지 않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공무원의 인기가 날로 높이지는 이유를 봉급체계를 통해서 엿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