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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고시촌의 대학동(구.신림9동)에서 푸짐한 잔치상을 맛볼 수 있는 송가네감자탕보쌈집입니다. 감자탕과 보쌈집으로 유명한 체인지만, 잔치상이라고 해서 감자탕과 보쌈, 그리고 여기에 굴까지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먹고 나서 배가 터질까 걱정이 되는 메뉴라고 보증합니다. ^^
송가네감자탕 찾아가는 길(위치,약도)
송가네감자탕은 신림동고시촌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일성트루웰로 들어가는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쉬운 편인데요. 주위에 독서실이 많아서 고시생들이 많은 찾는 감자탕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송가네감자탕보쌈집의 차림표인데요. 해장국과 감잩아, 보쌈을 중심으로 제가 오늘 먹을 종합편 잔치상과, 생굴보쌈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저는 친구랑 같이 온 터라 과감히 1인분에 12,000원하는 잔치상을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니 먼저 갖가지 찬에 이어 굴과 수육이 먼저 나왔는데요. 저랑 친구는 굴을 무척 좋아서해서 먼저 싱싱한 굴로 젓가락이 가기 바빴답니다. 돼지고기 수육도 상추나 배추같은 야채에 싸서 새우젓과 된장 그리고 ㅏ마늘 하나를 올려서 먹으로 부러울게 없네요.
이렇게 열심히 수육과 굴을 먹고 있으니, 잠시 후 감자탕이 푸잠한 야채 드레싱이 되어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보쌈으로 배가 차기 시작했는데, 감자탕의 양을 보니 조금씩 걱정이 되기 시작하네요. 밥을 남겨야 되는건가요???
쎈불에 감자를 끓이는 동안 아까 먹던 굴과 수육을 마저 먹어야 겠어요. 굴을 시원하고 수육은 고소한 게 같이 먹어도 참 잘 어울리는 거 같더라구요. 굴이 나지 않는 여름에는 다른 재료로 구성된다고 하네요.
감자탕을 팔팔 끓은 후 이제 맛 볼 시간이 되었답니다. 국자로 등뼈를 하나씩 접시에 옮긴 후 살을 발라 먹었어요. 국물도 고소하고 깔깔해서 밥에 비벼 먹으면 좋을 거 같네요. 하지만 이 감자탕의 등뼈 개수가 우리 둘과 맞지 않게 홀수여서 마지막 뼈는 제가 양보했답니다. 착하죠~~
감자탕도 먹고, 수육도 먹고, 굴보쌈도 먹고, 먹을 건 너무 많고, 배는 터질 거 같고, 남기면 아깝고, 많은 고민을 하면서도 결국 다 먹었답니다. 숨을 쉬기도 힘드네요. 3명이 와서 잔치상 2개랑 단일메뉴 하나 추가하는게 맞는 거 같아요. 잔치상 1인분씩 먹기엔 잘 먹는 남자도 힘들 듯~~
신림동고시촌, 대학동에서 감자탕, 보쌈, 굴을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송가네감자탕보쌈이었습니다. 값은 비싼 편이지만, 확실히 양이 너무 많아 후회스러운(?) 메뉴였어요. 결국 배터지게 먹고, 활명수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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