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고시촌맛집 '종로곱창닭갈비'
안녕하세요. 고시생활의 모든 것, 고시박스입니다. 즐거운 토요일이네요. 어제 날씨는 조금 풀린 거 같던데, 오늘은 다시 추워진거 같아요. 어젠 금요일 저녁을 맞아 신림동고시촌 녹두거리 윗쪽 곱창골목에서 친구로 오랜만에 한잔했습니다. 그 동안 주로 먹던 곱창 대신 닭갈비를 선택했는데요. 녹두거리 곱창골목에 가장 안쪽에 있는 '종로 곱창닭갈비' 라는 집에서 말이죠. 종로곱창닭갈비는 철판요리 전문점인데요. 다른 곱창집과 다르게 닭갈비가 주메뉴라는게 차별화된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뭘 먹을까하다가 닭갈비를 선택, 닭갈비하면 매콤한 종로곱창닭갈비.. 이렇게 해서 발걸음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종로곱창닭갈비의 메뉴들입니다. 막창, 곱창, 순대, 닭갈비로 이뤄진 메뉴들인데요. 닭발도 가능하네요. 사실 오늘은 여기서 닭갈비를 먹지만, 대부분의 손님은 곱창볶음을 먹죠... 하여튼 닭갈비 2인분 매콤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밖에 마련된 철판볶음장치에서 아주머니께서 열심히 요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날 손님이 많아서 조금 걸렸던 편인데요. 안쪽에서 보고 있는 포장해서 가시는 손님들이 아주 많더군요. 다음에 저도 한번 포장해서 가봐야겠어요..
종로곱창닭갈비의 기본반찬입니다. 시원한 미역냉국에 상추와 마늘, 고추, 양념장이 끝, 볶음요리다 보니 그 외 반찬들은 별로 필요가 없죠.. 닭갈비 안에 각종 야채와 당면이 들어 있어서 먹을게 많거든요.
7분쯤 기다렸을까 닭갈비 2인분이 나왔습니다. 각종 야채에 당면이 추가된 닭갈비.. 맛있겠죠.. 철판요리로 먹는 거라 더 맛있는거 같네요.
다 익혀서 나오지만, 그래도 다시 볶아줍니다.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닭갈비가 더 맛있게 변하죠..
닭갈비의 닭고기예요. 닭갈비가 많이 들어있어서 한점에 한잔하면 술을 너무 많이 먹을거 같아 마구마구 먹어봅니다.
상추에 마늘과 고추에 양념을 추가해서 싸 먹어보기도 하구요.
닭갈비를 거의 다 먹었다 싶었을 때 반드시 먹어야 하는 볶음밥입니다. "밥 2개 볶아주세요' 하나만 볶을 걸 배 터지겠네요. 항상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보니,, 이게 고시생의 비애라고 할 수 있겠죠. ㅠㅠ
오늘은 녹두거리 골창골목 맛집 종로곱창닭갈비에서 곱창 말고, 닭갈비를 먹고 왔습니다. 간단히 술한잔 하시거나, 볶음밥으로 배도 채울 수 있어서 좋네요.
종로곱창닭갈비 찾아가는 길(위치,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