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고시촌투어_눈 내리는 신림동 고시촌

안녕하세요. 고시생활의 모든 것, 고시박스입니다. 어제부터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도 간간히 눈발이 날리기도 했는데요. 또 내일부터 큰 눈이 전국적으로 내린다고 하네요. 그동안 3차례 정도 살짝 눈발이 날리기도 했다는데요. 저에는 올해의 첫눈이기 때문에 눈 내리는 고시촌 풍경을 한번 담아 봤습니다. 신림동 고시촌의 경우 가로망이 복잡하고 언덕이 많아서 눈이 내리면 차는 물론 사람도 아주 위험한 동네인데요. 작년 같으면 눈이 내리자마자 염화칼슘이 뿌려져서 도시상태가 그나마 괜찮았는데, 올해는 그렇지 못한거 같아요.. 뭐 무분별하게 염화칼슘을 뿌려대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요.

 

관악문화관 앞의 모습입니다. 30분 전부터 눈이 시작했는데, 이제는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군요. 아침엔 해가 비치기도 했는데, 2시간만에 이렇게 변했습니다.

 

 

이날 내린 눈은 7.5c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정도 눈이야 서울에는 자주 오는 편이지만, 올해는 처음이예요..

 

 

고시촌 음식점, 술집 등이 밀집해 있는 녹두거리입구예요. 신림동 고시촌 녹두거리에는 행복한밥집, 왕갈비집 등의 밥집과 곱창, 고기구이, 횟집 등 다양한 식당들이 밀집해 있어요.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모임장소이자, 고시생의 탈출구라고 할 수 있죠.

 

 

신림동 고시촌의 차고지모습입니다. 갑가지 내린 폭설에 도로상태가 좋지가 않네요. 확실히 차들이 엄청 줄어든 것을 눈으로 볼 있네요. 

 

 

녹두거리입구에 위치한 롯데리아 앞입니다. 여름에 롯데리아에서 아이스크림콘을 사먹었던게 얼마 전인거 같은데, 어느덧 고시촌에 눈이 쌓이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신림동 고시촌의 학원 중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베리타스 학원입니다. 전통적으로 한림이나 한국법학원 등이 괜찮았는데, 신림동 고시촌에도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고 지금은 베리타스가 가장 인정받는 듯 하네요.. 

 

 

눈 내리는 고시촌풍경을 한번 담아봤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고 밤 늦게 귀가할 때 얼음판 길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