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고시촌맛집 '김대감네 보쌈&손수제비'
안녕하세요. 고시생활의 모든 것, 고시박스입니다.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는 추억으로 남기고, 2013년에는 가슴에 품고 있는 큰 꿈들 이루시길 바래요. 새해 첫날 새벽에 눈이 조금 더 내렸지만, 날씨가 풀려서 어제보다는 훨씬 생활하기 편하고, 길도 많이 녹은거 같네요. 새해 첫날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떡국은 별로 땡기지 않고, 시원한 국물이 생각나서 신림동고시촌 내에 시원한 국물과 엄청난 양으로 소문이 난 '김대감네 보쌈&손수제비' 맛집에서 해물짬뽕수제비를 먹고 왔습니다. 이 집은 보쌈과 해물짬뽕수제비가 유명한데요. 해물짬뽕수제비나 칼국수는 홍합이 엄청 많이 들어가서 홍합 먹는 재미도 괜찮죠.
김대감네 보쌈&손수제비집의 메뉴판입니다. 주메뉴인 보쌈과 해물짬뽕수제비 이외에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식사를 할 수 있는 고시촌밥집이지만, 다른 집과 차이가 있는건 술을 판다는 것이예요. 새해 첫날이라고 특별메뉴로 떡국도 판매를 하는군요. 많은 메뉴들이 있지만, 전 해물짬뽕수제비를 주문했습니다. 50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양이 대박이고, 매콤 칼칼한 맛이 아주 최고인 메뉴죠.
김대감네 보쌈&손수제비의 반찬은 달랑 배추김치가 다예요. 해물짬뽕수제비 안에 모든게 들어있기 때문에 이외의 어떤 반찬이 더 필요하냐고 저에게 김치가 반문을 하는거 같네요..
손수제비로 요리를 하기 때문에 요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해물짬뽕손수제비의 경우 대략 10분은 넘지 않았던거 같네요. 드디어 해물짬뽕수제비가 나왔습니다. 엄청 큰 그릇에 가격 나온 해물짬뽕수제비 보이시죠. 절대 국물까지 다 마시지 못하실거예요.
쫄깃한 손수제비와 홍합입니다. 김대감네 보쌈&손수제비의 해물짬뽕수제비는 꽃게, 바지락, 홍합과 같은 해물은 물론, 부추, 호박, 당근, 콩나물 등의 야채들도 많이 들어가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냅니다.
특히 홍합의 양은 정말 대박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많아요. 홍합 까먹는 시간도 무시할 수 없고, 홍합을 까다 보니 손가락이 아프네요.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해물짬뽕수제비와 함께 다양한 해물, 야채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술 먹고 난 뒤 해장으로 아주 좋을거 같구요. 매운 정도는 중상정도 되는 듯합니다. 아주 시원합니다. 술 마시고 먹으면 술이 확 깰 거 같아요.
엄청난 양의 홍합껍데기 보이시죠. 해물짬뽕수제비지만, 홍합짬뽕수제비라고 해도 될 만큼 홍합의 양입니다. 이게 저 혼자 깐 양이예요.
김대감네 보쌈&손수제비의 음식가격은 4000원에서 5000원 정도하는데요. 메뉴를 생각하면 엄청 저렴한 편이 속한다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물가 잡는 착한가격모범 업소로 지정이 되었네요.
김대감네 보쌈&손수제비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아침을 드실 수는 없지만, 저녁 늦게 가셔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한데, 포장을 하시려면 기본가격에 500원을 더 추가하시면 됩니다. 포장비를 500원 받는다는 것이죠. 여기까지 해장으로 아주 좋은 대학동고시촌맛집 김대감네 보쌈&손수제비의 해물짬뽕수제비였습니다.
신림동고시촌 추천맛집 김대감네 보쌈&손수제비 찾아가는 길(위치,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