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을 지나고 중복이 지나고 말복을 향해 가고 있네요. 연일 폭염에 많은 분들이 보양식을 찾고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왜 이렇게 더운지 모르겠네요.. 헉헉~ 힘들다 힘들어!! 그래서 국민보양식 삼계탕이 맛있는 '토방 닭 한마리' 를 다녀왔습니다. 신림동 고시촌에도 삼계탕집이 여럿 있지만, 정말 닭요리만 파는 집은 '토방 닭한마리밖에 없는거 같더군요. 전문점답게 닭요리 외엔 없습니다. 가게를 지나다보면 항상 손님이 있어서 나름 맛집이라고 할 만하더군요.
이 집의 주메뉴는 무쇠 가마솥으로 유명한 닭한마리 라는 메뉴인데요. 더위에 보양하기 위해 오늘은 삼계탕을 주문했습니다. 마침 12000원 짜리 삼계탕이 10000원에 판매하는 복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군요.
복날만 되는 건 아니고 한여름에 내내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기본 반찬으론 깍두기, 배추김치, 부추부침입니다.
특히 부추부침은 토방닭한마리만의 특별반찬인데요. 양념에 잘 비빈 부추를 닭고기와 함께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토방 닭 한마리는 착한가격모범 업소로도 지정이 되었네요. 착한가게 착한가격~
실내에서는 금연이구요. 사용되는 닭은 하림에서 공급되는 신선닭이라 믿을 수 있겠네요.이 집에 가끔 가면서 닭칼국수를 드시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요.저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맛있으니 많이 드시는 거겠죠.
오늘은 주문 메뉴 토방 닭 한마리의 '삼계탕' 이 나왔습니다. 맑은 국물이 아닌 닭백숙처럼 밥이 많이 들어가 찰기가 있는 국물입니다. 닭의 크기가 아주 작은 영계닭이 아니라 크기가 더 커서 보양식으로 아주 제격이네요.
이번의 부채부침과 함께 한 닭다리입니다. 너무 먹음직스럽죠. 글을 쓰는 제가 다 군침이 납니다.
완전 사랑해서요. 삼계탕 닭다리~
토방 닭 한마리는 닭볶음탕의 경우 포장이 가능합니다. 저번에 먹어본 결과 매운한 닭볶음탕 하나 시키니 둘이서 밥 두공기 금방 비웠습니다. 사진이 없는 것이 애석하네요.
여름철 특별세일가로 판매되는 닭요리 전문점 '토방 닭 한마리'의 삼계탕.. 흘린 땀에 몸에 기운을 잃을 무더위,, 삼계탕 한 그릇 드시고 완기회복하실 바랍니다.
신림고시촌 토방 닭한마리 찾아가는 길(위치,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