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실시된 제58회 사법시험의 응시원서 접수결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에 앞서 법무부는 사법시험 폐지유예 의견을 밝히면서 논란이 일으킨 가운데, 2016년도에는 사법시험에서 100명을 선발한다고 실시계획에서 공고한 바 있습니다.
1. 응시원서접수 총인원
1차시험면제자 310명과 1차응시자 5,453명을 합하여 총 5,763명이 원서접수를 하였습니다. 단순히 접수인원으로 보는 접수인원 대비 최종합격자의 경쟁률은 57.63대1 입니다. 실제적으로 1차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응시률 대비에서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네요.
2. 연령별 성별 출원 현황
먼저 연령별로 살펴보면, 30세 이상 35세 미만이 1,566명이 접수해 27.17%로 가장 높은 비중이구요. 뒤를 이어 35세 이상 40세 미만이 20.89%, 25세 이상 30세 미만이 19.8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성비율은 31.74%로 남자의 68.26%에 비해 절반 정도의 인원이 접수한 한 것으로 밝혀졌네요. 올해 시험에서 여성파워가 발휘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 중에 하나입니다.
3. 학력별 및 성별 출원 현황
사법시험의 접수자의 학력을 살펴보면, 대학원 재학 혹은 대학 졸업이 전체의 78.05%로 3/4 이상을 기록했네요. 그 외 19.69%가 대학교 수료 및 재학, 중퇴이구요. 고등학교 졸업 이하인 경우도 108명이 접수를 했습니다. 남녀 성별에 있어서도 비슷한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4. 법학전공별 출원현황
사법시험의 법학전공자의 접수비율은 72,83%이고, 비전공자는 27.17%입니다. 법학전공비율은 대졸 이상에서는 낮은 편이고, 대졸 미만에서는 높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