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9일에 실시되고 12월 16일에 합격자 발표된 2015년 제26회 감정평가사 자격시험의 2차시험 채점결과 합격자 분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소합격인원이 160명으로 공고되었고, 시험결과 2명이 늘어난 162명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16년도에는 10명이 줄어 합격인원이 150명이라고 이미 공고한 바가 있습니다.
1. 응시대상별 응시율 합격률
올해 2차시험에선 1,112명이 응시하여 응시율은 79.37% 었구요. 162명이 합격하여 합격률은 14.56%를 기록했습니다. 2차시험의 합격점수는 45.50점이었으며, 작년인 2014년에는 1,010명이 응시하여 185명이 최종합격했습니다. 작년 합격률은 18.32%로 올해보다 다소 높았네요.
2. 과목별 채점결과
감평2차시험은 감정평가실무와 감정평가이론, 감정평가 및 보상법규로 구성되어 있구요. 올해는 감정평가실무의 과락률이 74.55%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합격선이 45.5점이라는 점은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도 있는데요. 감정평가 및 보상법규가 가장 낮은 과락률과 과락자수를 기록했습니다.
3. 최근 5년간 응시유형별 합격자 현황
2011년부터 최근 5년간 합격자분포를 살펴보면, 합격자수는 13년까지 200명 이상 유지해 오다가 14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이는 업황을 고려했다고 하더군요. 감정평가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얘기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경력에 의한 1차 면제자의 경우 매년 20명 내외로 배출되고 있네요. 합격자별 구성을 보면 일반응시자 즉 동차수험생보다 전년도 1차합격자들의 합격률이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4. 연령 및 여성 합격자분포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가 76명으로 가장 많고, 20대가 70명, 40대가 14명, 50대가 2명입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130명, 여성이 32명으로 여성합격자비율이 19.75%를 비율을 보였습니다. 감정평가의 업무특성상 다른 전문자격증에 비해서 여성비율이 낮은 거 같네요.
그외 올해 최고득점 수석합격자의 점수는 57.83점이었구요. 1964년생이 최고령합격자, 1992년생이 최연소합격자였습니다. 합격하신 분들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