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5일 한국세무사회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인 전산세무, 전산회계, 세무회계, 기업회계 자격시험이 일제히 실시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전산세무와 전산회계, 세무회계시험은 국가공인자격증이구요. 기업회계자격증은 민간자격증으로 분류됩니다. 시험은 합격률이 난이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에 이들 자격시험의 회차별 합격률 분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국가공인자격시험 전산세무, 전산회계, 세무회계
올해 12월 5일자 시험으로 64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전산세무와 전산회계시험은 1급과 2급으로 분류되구요. 세무회계는 1~3급으로 분류해서 응시하게 됩니다. 합격률로만 보면 전산세무1급 시험이 가장 낮은 합격률은 기록하고 있는데요. 최근 시험을 보면 많은 합격한 경우 29%대도 있었지만, 평균 10% 중간을 기록하는 등 난이도가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산세무 2급은 20~40% 합격률로 1급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군요. 전산회계시험은 최근 자료를 보면 1급이 30~ 40%, 2급이 40~60%로 전산세무에 비해서는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무회계는 급수에 상관없이 40~50%를 유지하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떤 회차는 1급시험이 3급보다 합격률이 높은 경우도 있군요. 단순히 합격률만 보고 난이도를 결정하기는 어렵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급수를 결정하는데 충분히 고려해볼 사항인 건 틀림 없어 보이네요.
2. 민간자격증 기업회계
민간자격증으로 분류되는 세무사회 시행 기업회계시험은 1~3급으로 구분해서 시행되며, 38회시험이 실시되었습니다. 35회부터 살펴보면, 1급시험은 6~20% 정도의 합격률로 상당한 난이도 있음을 짐작할 수 있구요. 2급시험은 18~40%대 합격률, 3급시험은 59~70%대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월 5일 시험을 끝으로 2015년 시험일정은 마무리되었구요. 2016년 일정이 발표되면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