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1차시험과 2차시험의 전체 및 지역별, 연령별, 성별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올해는 1차시험 응시자가 많이 늘어서 1차 합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험의 난이도가 조금 높아서인지 1차 합격률은 평년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2차 합격자의 경우 기준에 발표한 최소합격인원에 1명의 에누리 없이 정확히 250명이 합격자 명단에 올랐군요.
1. 지역별 합격자 현황
지역별로 살펴보면, 예상대로 서울과 경기지역이 가장 높은 인원이 응시하고 합격하였군요. 서울의 경우, 신림동고시촌에서 공부하는 지방출신이 있으니 당연한 결과일 거 같구요. 서울지역의 2차시험 합격자는 125명으로 정확히 50%를 차지하고 있군요. 서울에 이어 경기, 인천, 부산 순입니다.
2. 성별 합격자 인원 분포
공인노무사 시험에서도 여성파워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응시자 기준으로 봤을 때 남성에 1/3에 지나지 않지만, 합격자는 96명으로 남성의 6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적은 인원이지만 합격률을 훨씬 높다는 것이죠. 남성들 분발해야 겠어요.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교수님의 채점평에서 글씨의 중요함을 자주 강조하곤 하는데요. 여성이 남성보다는 글씨를 잘 쓰는 편이니 글씨면에서도 조금 유리할 거 같네요. 물론 내용이 중요합니다.
3. 연령별 분포
공인노무사 시험 합격자의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여느 시험과 마찬가지로 20대와 30대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까지가 합격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을 거 같은데요. 50대에서도 2명의 2차 합격자가 있군요. 대단하신 분들 같네요. 정년이 없는 자격증 시장에서 나이를 그리 중요한 게 아니겠죠.
최근 발표된 2015년도 공인노무사 2차시험 합격자를 기준으로 합격자 통계(채점현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한편 10월 17일과 18일에 공인노무사 3차시험이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