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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고시촌에서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냉면과 함께 숯불갈비를 먹을 수 있는 육쌈냉면 녹두점을 다녀왔는데요. 신림역에서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었던 육쌈냉면을 고시촌에서도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거 같네요. 육쌈냉면은 고기에 싸먹는 냉면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고시촌 육쌈냉면 찾아가는 길(약도,위치)
고시촌 육쌈냉면은 고시촌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녹두거리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기에도 좋은데요. 롯데리아에서 녹두거리쪽으로 20미터 정도 들어가면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육쌈냉면의 내부모습입니다.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많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네요. 육쌈냉면의 메뉴는 냉면집답게 주메뉴인 냉면+숯불갈비는 5,500원(곱배기는 1,000원 추가), 갈비비빔밥이 6,000원이구요. 그밖에 만두로 팔고 있으며, 고기와 냉면사리는 추가할 수 있습니다. 냉면은 물냉과 비냉으로 주문할 수 있답니다. 가격면에선 싸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숯불갈비를 생각하면 절대 비싸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메뉴인 냉면+숯불갈비를 주문했는데요. 주문과 함께 냉면을 잘라먹을 수 있는 가위와 쌈용 무가 나왔어요. 냉면과 숯불갈비과 함께 싸먹으면 맛있어요. 그리고 육쌈냉면집의 자랑인 온육수라고 해서 따뜻한 육수도 먹을 수 있는데요. 셀프로 가지고 와서 드시면 되지만, 이날 너무 더워서 저는 패쓰 했답니다.
주문하고 10분이 안된 거 같은데요. 맛있는 냉면이 숯불갈비와 함께 나왔는데요. 양념과 겨자를 기호에 맞게 넣은 후 가위로 잘라준 후 마구마구 드시면 되는데요. 겨자를 너무 넣었는지 조금 쏘더라구요. ^^
육쌈냉면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숯불갈비인데요. 불에 직화로 구워서 불맛이 살아 있답니다. 냉면과 함께 먹으면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이렇게 말이죠.. 냉면과 숯불갈비, 쌈무를 함께 먹으니 정말 특별한 맛이 나더라구요. 육쌈냉면 너무 매력적이네요. 다른 냉면집에서 냉면만 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할까요!! 무더운 여름에 딱 어울리는 냉면과 고기를 함께 먹으니 영양면에서도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비빔냉면을 주문한 후 육수를 부어서 먹으면 얼큰한 물냉면이 된다고 하는데요. 확 땡기네요. 다음번에 비냉을 시켜서 먹어봐야겠어요.
8월도 이제 열흘밖에 남지 않았지만, 내일부터 더위가 다시 시작된다고 하네요. 더위를 날려줄 육쌈냉면 한그릇 하시고, 건강하게 여름 나시길 바래요~ 고시촌에 여러 냉면집이 있지만, 이곳의 냉면맛집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추천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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