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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촌생활

신림동고시촌 중고책(서적) 사고 팔기 (책터나눔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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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특이하는 글을 올릴 생각합니다. 바로 고시촌에서 공부하면서 불필요한 책들을 중고로 팔거나, 필요한 책을 저렴하게 중고로 구입하는 것입니다. 어제 글을 올렸듯이 인터넷서점들이 활성화 되면서 고시촌 최대의 서점이 부도을 맞았습니다. 새책은 돈만 있으며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중고서적을 팔고 사는 일은 특성한 온라인이 들어오기 힘들 거 같아요. 고시생, 자격증수험생들이 신림동고시촌 내에서 먹히는 사업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사실 신림동에 새책을 파는 서점은 사라졌지만, 헌책방은 성업 중이라는 것만 봐도 이해가 가실거예요.



본론으로 들어 가서 구 신림 9동 즉 대학동에 취한 대형 중고서적전문점 책터나눔에서 중고책을 팔고, 필요한 책을 사는 알뜰 구매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책터나눔입니다. 신림동고시촌에서 가장 큰 헌책방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OK캐쉬백적립도 되더군요. 책터나눔은 오전 9시 30분에 열어서 저녁 11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일요일은 12시부터 10시까지구요. 매월 셋째 일요일은 쉽니다. 오늘 팔 책은 친구가 저에게 팔아서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작년에 주고 떠난 IFRS 중국회계책입니다. 정가 38,000원입니다. 2만원 정도 받을 수 있을까요??



책터나눔 중고서점 카운터에 가시면 책을 팔기, 사기 코너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팔기 코너로 가야겠죠. 2만원을 기대했던 중급회계서적과 얇은 서브 2권이 15,000원 나왔습니다. Why라고 묻자 신판이 나왔답니다. 좀 더 일찍 팔았어야 하는건데... 신림동에 중고서적이 많기 때문에 돌아다니면서 가격흥정을 할 수도 있지만, 제가 산 책도 아니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그냥 15,000원에 팔기로 했습니다. 



책터나눔 중고서점의 실내를 보시면 아주 많은 중고책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고시나 전문자격증관련 수험서적뿐만 아니라, 중고참고서들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저는 제가 필요한 책 2권을 17,000원에 사서 추가로 2,000원만 더 내고 사왔습니다. 보지 않을 책을 책장에 꽂아놓는 것보다 필요한 책으로 바꾸는게 이성적인 판단이겠죠. 하지만 중고책으로 팔려면 책 상태가 그런데로 양호해야 하는 제약은 있습니다.



책터나눔은 나눔고시라는 인터넷중고서점도 운영하고 있는 거 같더군요. 신림동고시촌에 살지 않은 수험생들도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중고서적 책터나눔 찾아가는 길(약도,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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